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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이와 날이

짝짝이 양말 업싸이클

서랍장에 한가득한 짝짝이 양말들. 집에서 쉬는 동안 영화와 텔레비전을 보면서 짝짝이 양말을 몇 개 골라 강아지 양말로 바꿔보았습니다. 날씨가 추워서 부들부들 떨고 발이 항상 차갑기도 해서지만, 12월에는 비가 많이 오는데 아침저녁으로 데리고 나갈 때 고무 장화를 신겼더니 발이 안에서 습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것 같아서요. 양말을 신긴 후에 고무장화를 신겼더니 신나게 뛰어 다니네요.


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. 신축성이 좋은 양말로 하면 신겨 놓을 때 흘러 내리지도 않고요. 손바느질로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.


너무 쉬워서 수선 과정은 찍지 않았는데, 필요없으시지요?